3안타 추신수, 통산 13번째 5출루 경기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3안타를 폭발시켰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81(395타수 111안타)로 상승했다. 또한 볼넷 2개를 더하며 통산 13번째 한 경기 5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서 상대 선발 조던 짐머맨을 상대로 2루타를 기록하며 첫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또한 8회 무사 2루서 우중간 적시 2루타를 기록하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2회와 7회에는 볼넷을 골라내며 탁월한 선구안을 자랑했고, 5회는 내야안타로 거침없이 출루 행진을 이어나갔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9-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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