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마루 부리 글꼴’ 오프라인 사용자 모집
18일까지 ‘글꼴 스티커 워크숍’ 참가 접수
오프라인 설문 조사 24일까지 진행
18일까지 ‘글꼴 스티커 워크숍’ 참가 접수
오프라인 설문 조사 24일까지 진행
네이버는 디지털 화면용 ‘마루 부리 글꼴’ 설계를 위해 오프라인 사용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8일부터 사용자와 함께 하는 ‘글꼴 스티커 워크숍’과 ‘글꼴 경험 평가’를 위한 오프라인 사용자 모집을 시작했다. 글꼴 스티커 워크숍은 한글의 고유 형태인 ‘부리 글꼴’의 이해와 경험을 넓히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부리 글꼴을 활용해 짧은 한글 낱말을 스티커(이모티콘)로 제작하게 된다. 모든 워크숍 과정은 글꼴 디자이너와 함께 진행된다.
완성된 스티커 결과물은 네이버 OGQ 마켓에 등록해 누구나 쓸 수 있게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오는 1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네이버는 디지털 화면용 부리 글꼴 개발을 위해 다양한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도 마련한다.
디지털 화면에서 보이는 부리 글꼴에 대한 오프라인 설문 조사는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평소 글꼴을 많이 다루는 출판인, 디자이너, 글을 많이 쓰는 블로거 등 글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약 30분간 부리 글꼴 크기의 강약, 글꼴 가로세로 획대비 차이, 속공간의 크기 등 디지털 화면에 적합한 부리 글꼴의 형태에 관한 조사와 의견을 나누게 된다.
네이버 ‘한글한글 아름답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내달 2일부터는 이성, 감성, 사실, 공감 등 다양한 유형의 화면용 텍스트 속에서 글꼴의 어울림에 대한 온라인 조사를 진행한다. 글꼴에 관심 있는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문은 약 15분간 진행된다.
네이버는 사용자와 함께 만드는 마루 부리 글꼴의 모든 설계 과정을 네이버 한글한글 아름답게 홈페이지에 기록할 예정이다. 마루 부리 글꼴은 2021년 일반 한글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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