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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적 상승곡선’ 이강인 2001년생 몸값 2위


입력 2019.09.15 00:46 수정 2019.09.15 14:53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이강인 2001년생 몸값 2위. ⓒ 게티이미지 이강인 2001년생 몸값 2위. ⓒ 게티이미지

발렌시아의 유망주 이강인(18)이 2001년 출생 선수들 가운데 전 세계 몸값 2위에 올랐다.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최근 유럽 축구의 개막을 맞아 선수들의 예상 몸값을 새롭게 매겨 발표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이강인의 평가액은 2000만 유로(약 263억 원)로 지난 6월 1000만 유로에 비해 2배나 뛰어 오른 수치다.

2001년생 몸값 1위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 호드리구로 4500만 유로의 이적료를 발생시켰고, 현재 4000만 유로(약 526억 원)로 평가되고 있다. 이강인은 브라질의 또 다른 신성 주앙 페드로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이강인은 지난 6월 열린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해 대한민국 대표팀의 준우승을 이끈 공로로 MVP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수상해 이름값을 높였다.

2001년생 몸값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2001년생 몸값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이강인의 몸값 상승 추이는 경이적인 수준이다.

이강인은 불과 1년 전이었던 2018년 8월 100만 유로로 평가됐고, 이후 성인 무대에 데뷔한 지난 2월 750만 유로로 가치가 폭등했다.

한편, 일본이 자랑하는 ‘신성’ 구보 다케후사는 지난 6월까지 200만 유로로 평가되었다가 레알 마드리드(마요르카 임대 중)로 이적하자마자 1000만 유로로 뛰어올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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