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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예상 “류현진 디비전시리즈 2차전 선발”


입력 2019.09.24 10:57 수정 2019.09.24 10:58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류현진 2선발 예상. ⓒ 게티이미지 류현진 2선발 예상. ⓒ 게티이미지

LA 다저스 류현진(32)이 포스트시즌서 2선발로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닷컴)의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24일(한국시간) 디비전시리즈 홈 1~2차전에 나설 투수로 워커 뷸러와 류현진 순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팀의 에이스로 군림했던 클레이튼 커쇼는 3선발로 밀렸다.

켄 거닉 기자는 뷸러와 류현진을 1~2선발로 점찍은 이유에 대해 홈에서 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 시즌 13승 4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 중이지만 다저 스타디움에서는 6승 1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훨씬 좋았다.

류현진도 마찬가지다. 류현진은 13승 중 10승을 홈에서 따냈고 시즌 평균자책점(2.41)보다 좋은 1.93을 기록 중이다.

그러면서 커닉 기자는 뷸러를 1선발로 꼽은 이유에 대해 “지난해 콜로라도와의 지구 1위 결정전과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 나와 잘 던졌다. 1선발로 손색이 없다”고 전망했다.

에이스 커쇼가 3선발로 밀릴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커쇼는 베테랑이며 원정 팬들로 가득 찬 경기장에서 많이 던져봤다. 또한 다저스가 4선발 없이 오프너로 치를 예정이라 불펜 소모가 예상된다”라며 긴 이닝 소화가 가능한 커쇼가 3선발로 적당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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