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9년 연속 선수 평가 1위 실패
지난 8년간 NBA 지배자로 군림한 르브론 제임스(35·LA 레이커스)의 평가가 마침내 최고 자리에서 내려왔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ESPN은 27일(한국시간), NBA 개막을 앞두고 전체 선수들의 능력치를 순위화 했다.
그 결과 르브론 제임스는 3위로 발표, 지난 8년간 수성했던 1위 자리에서 내려오고 말았다.
지난 시즌 LA 레이커스로 이적한 제임스는 부상으로 55경기에만 출전했고 경기당 27.4점 8.5리바운드, 8.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1~2위는 28일 발표되며 지아니스 안테토쿤보(밀워키)와 카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가 순위를 나눠가질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에 이은 순위는 4위 제임스 하든(휴스턴)을 비롯해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니콜라 요키치(덴버),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데이미언 릴러드(포틀랜드), 폴 조지(LA 클리퍼스) 순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