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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신종자본증권 5000억 발행


입력 2019.10.11 09:10 수정 2019.10.11 09:10        부광우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5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다. 지난달 30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유효수요가 몰려 발행금액이 증권신고서 금액보다 2000억원이 증액됐다는 설명이다.

발행금리는 3.32%로 결정됐다. 지난 7월과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의 영향으로 올해 6월 말 대비 우리금융의 BIS비율은 45베이시스포인트(bp·1bp=0.0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최근 장기물에 대한 투자심리 약화에도 불구하고, 그룹의 실적 개선 및 지주 전환 효과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으로 수요예측 참여금액이 신고금액의 약 2배에 이르는 등 성공적으로 발행됐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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