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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3200명에게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실시


입력 2019.10.18 08:48 수정 2019.10.18 08:52        김유연 기자
ⓒ풀무원

풀무원은 올해 학부모, 보육교사, 영양사, 영양교사, 대학생 등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풀무원이 2015년부터 어린이 식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먹거리 교육이다. 어른들이 먼저 불균형한 식습관을 개선하여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행했으나, 어린이 교육 현장에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는 식품영양학과 및 교육학 등 관련 전공 대학생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교육은 풀무원의 비영리 공익법인인 풀무원재단이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대학교 등으로 식생활 교육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진행한다.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프로그램은 ‘지엘(혈당부하) 다이어트’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엘 다이어트는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로, 풀무원이 제안하는 ‘211식사법’을 통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 ‘211식사법’은 신선한 채소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물을 2:1:1의 비율로 균형 있게 섭취해 대사증후군 예방을 돕는 영양균형 식사법이다.

총 60분간 진행되는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이론(25분), 실천(25분), 체험(10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참가자들의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지난해 150회에 걸쳐 약 3000명의 성인에게 건강한 식생활의 가치를 알린 후 실시한 프로그램 평가에서 참가자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3점을 기록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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