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

중부 내륙 서리 예보, 농작물 관리 주의⋯동해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 유의

ⓒ기상청

화요일은 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주도는 이날 새벽 6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충남서해안에는 서해상에서 낮은 구름이 유입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 분포로 예보돼 큰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모레는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중부내륙, 일부 경북내륙에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동해안에는 오전 12시까지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ｍ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1.0ｍ, 남해 0.5∼2.0ｍ, 동해 0.5∼1.5ｍ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