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분기·내년 실적 증가 예상⋯해외법인 성장도 지속
신한금융투자는 6일 오스템임플라느에 대해 내년 실적 기준 투자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13.6% 상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1478억원, 영업이익은 10.9% 감소한 109억원, 영업이익률은 7.4%(-3.3%포인트)로 역기저효과가 나타났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3분기 실적은 2분기 실적 부진 이후 낮아진 컨센서스(매출액 1,356억원, 영업이익 86억원)를 상회, 한 숨 돌렸다"며 "순이익의 경우 세무 조사에 따른 추징금(약 415억원) 반영으로 369억원의 적자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배 연구원은 내년 오스템임플란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0%, 17.5% 증가한 6228억원, 445억원으로 전망한 가운데 투자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임플란트 내수 매출액은 1483억원(+9.3%), 수출은 1048억원(+6.9%)이 되겠다"며 "해외 법인의 매출액은 3828억원(+11.1%)으로 중국 매출액이 1411억원(+13.2%), 미국 매출액은 853억원(+8.6%)이 되겠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4분기 및 내년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중국 등 주요 해외 법인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내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4.7배로 투자 매력이 높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