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3분기 영업익 176억…전년비 32.8% 증가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외식경기 침체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7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8%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매출은 77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3% 늘었고, 순이익은 13억원으로 75% 줄었다.
매출성장은 주력사업인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부문에서 고르게 이뤄졌다. 식자재 유통 부문 매출은 전반적인 외식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6197억으로 집계됐다.
단체급식 부문도 추석 연휴로 인해 예년과 비교해 영업일수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 산업체, 컨세션 경로 등에서 신규 수주를 이뤄내며 전년 동기대비 약 10% 증가한 124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외식업 경기 둔화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이 주효하면서 일부 경로에서 매출이익률이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며 "수익성 확보 중심의 경영활동을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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