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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트리온 3형제, 램시마SC 유럽 판매 허가에 상승


입력 2019.11.26 09:27 수정 2019.11.26 09:28        백서원 기자

셀트리온 3형제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제 ‘램시마SC’의 유럽판매 허가 획득 소식에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장 대비 1.66% 오른 18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19% 상승한 5만1000원, 셀트리온제약은 2.04% 오른 3만76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날 셀트리온은 ‘램시마SC’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공시했다. 램시마SC는 램시마를 기존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해 자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 EMA에 램시마SC 시판 허가를 신청한지 12개월 만에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특히 130여 개국에 특허출원을 완료할 예정으로 향후 20여 년 동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시장을 독점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는 바이오베터라는 독점적 지위를 이용, 가격 측면에서 1차 치료제(휴미라, 엔브렐, 레미케이드 등) 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이른바 ‘프라임 시밀러’ 전략 구사가 가능해져 수익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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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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