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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LG CNS, 기재부 디브레인 사업 맞대결…1200억 규모


입력 2019.11.26 14:27 수정 2019.11.26 14:27        김은경 기자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 결과 29일 발표

삼성SDS(위쪽)·LG CNS 로고.ⓒ각 사 삼성SDS(위쪽)·LG CNS 로고.ⓒ각 사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 결과 29일 발표

기획재정부의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 구축 사업 수주전이 삼성SDS와 LG CNS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이날 오전 마감한 디브레인 사업 입찰에 각각 신청서를 냈다. 이날 마감된 재입찰에는 삼성SDS-대우정보시스템 컨소시엄과 LG CNS-아이티센 컨소시엄이 응찰했다.

이 사업은 당초 이달 12일 입찰을 마감하고 사업자 선정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당시에는 삼성SDS만 제안서를 넣으면서 단독 응찰로 유찰되고 재입찰이 진행됐다.

당시 LG CNS 측은 “경쟁사의 최저가 입찰 등을 고려한 프로젝트 수익성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한 뒤 재입찰 참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브레인 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119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7개 분야 재정업무 처리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국내 최대 공공 정보기술(IT) 프로젝트로 꼽힌다.

사업 기간은 2022년 3월까지로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는 오는 29일 발표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날 사업설명회를 통해 양 사의 제안을 평가할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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