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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임원인사 단행…“변화보단 내실 다지기”


입력 2019.12.02 19:07 수정 2019.12.02 19:08        이은정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인사를 단행한 것과 달리 올해 인사는 10여명 승진에 그쳤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날 내년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내부 사내망을 통해 이를 공개했다. 올해는 팀장급 10여명이 상무로 승진했으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딸 서민정씨의 임원 승진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개편에서 ‘혁신 태스크포스(TF)’를 사장실 직속으로 신설했다. 이를 통해 조직 내 혁신 과제를 추진하고 불필요한 관행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대규모 인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지난해 대대적인 인사 개편이 이뤄진 만큼 변화보다는 내실 다지기와 안정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승진 21명·전보 15명 등 36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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