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더'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 연임 확정
농협 축산경제는 11일 139개 전국축협조합장 회의를 개최하고 김태환 대표이사를 차기 대표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추후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내년 1월 12일부터 2년이다.
이날 전국 축협 조합장들은 대표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을 선출하고 선출된 위원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김 대표를 단독으로 추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 대표는 37년 간 축산부문에서 근무한 정통 축산맨으로, 지난 4년 동안 대표로 재임하면서 미허가축사 적법화, 가축 질병 방역 등 주요 축산 현안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축산농가 소득증대와 축산물 판매유통 확대라는 농협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였다는 평가다.
김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축산의 가치를 높여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업을 만들기 위해 축산 현안의 주도적 해결과 경제사업 확대를 통한 축산농가 실익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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