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 우수사례 공유의 장 마련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충북 보은 나인밸리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시민단체‧공단 간 지역 네트워크 기반 에너지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한 ‘베스트 프래틱스(Best Practice) 발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역에너지 네트워크 기반으로 시민단체와 공단 지역본부를 통해 추진된 18개 지역에너지사업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에너지사업 우수사례를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워크숍에 참석한 39개의 시민단체와 에너지공단은 상호 소통하는 가운데 우수한 추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에너지공단은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역에너지 사업에 대한 사례집을 제작해 관련 기관‧단체에 배포하고 인터넷 등을 통한 홍보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분권화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지역 기반 에너지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영로 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는 “지역사회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겠다”며 “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가 향상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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