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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U+ 부회장, ‘CES 2020’ 참관…전사 디지털 전환 전략 점검


입력 2019.12.26 09:00 수정 2019.12.26 08:46        김은경 기자

페이스북·티모바일 등 글로벌 ICT 기업과 DT 현황 공유

LG전자·삼성전자 등 주요 제조사들과 5G 디바이스 협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LG전자 부스를 방문해 신제품을 시연하고 있다.ⓒLG유플러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LG전자 부스를 방문해 신제품을 시연하고 있다.ⓒLG유플러스

페이스북·티모바일 등 글로벌 ICT 기업과 DT 현황 공유
LG전자·삼성전자 등 주요 제조사들과 5G 디바이스 협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를 구상하기 위해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전시회 ‘CES 2020’를 찾는다.

LG유플러스는 하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CE S2020을 참관하고, 디지털 시대의 고객과 기술 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제품·서비스의 가치를 혁신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DT 전략을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하 부회장은 페이스북, 티모바일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을 만나 각 사가 추진 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혁신 과제와 성과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외에도 LG전자, 삼성전자 등 주요 제조사들과 5세대 이동통신(5G) 디바이스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5G기반의 플랫폼 기반 서비스 확대 및 고도화, 빅데이터가 접목된 스마트 서비스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계획이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인텔 등 자율주행과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도 점검한다. 하 부회장은 커넥티드카와 연계하는 이통사의 사업모델 점검과 협력을 위해 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을 방문하고, 국내외 기업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도 관심 있게 볼 계획이다.

최근 LG유플러스는 통신·미디어 산업에서 DT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최고전략책임자(CSO) 산하에 디지털 전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DX담당’을 신설하고, 이를 뒷받침할 ‘FC부문’ 산하의 기술 관련 조직을 ‘DXT그룹’으로 일원화했다.

하 부회장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운영방식과 서비스 혁신이 5G시대의 차별화 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와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도 더욱 활발히 추진해 본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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