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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벨기에 최대 사무용빌딩 1조8000억원에 인수


입력 2019.12.28 13:23 수정 2019.12.28 13:23        백서원 기자
ⓒ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이 벨기에 브뤼셀 중심지에 위치한 최대 오피스빌딩인 파이낸스타워를 인수한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제이알투자운용, AIP자산운용 등과 함께 네덜란드 부동산기업인 브레이바스트로부터 파이낸스타워를 약 1조8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계약했다.

회사 측은 메리츠화재 등 그룹 계열사의 자금과 공모리츠 상장 추진 등을 통해 자금 일부를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종금증권은 파이낸스타워를 활용한 공모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내년에 상장할 방침이다. 공모리츠 수익률은 연 8%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리츠가 상장하면 국내 첫 해외 부동산 공모리츠가 된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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