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뱅크 도약" 우리은행 창립 121주년 기념식 개최

부광우 기자

입력 2020.01.03 16:33  수정 2020.01.03 16:33
손태승(가운데)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3일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열린 창립 121주년 기념식에서 고객 대표와 역대 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3일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창립 12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랜 기간 우리은행과 희로애락을 같이한 고객들과 역대 은행장 12명,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 겸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새로운 우리, 미래를 향한 도약'을 주제로 진행됐다. 디지털혁신 주도, 글로벌네트워크 확대 등 우리은행의 지난 주요업적을 돌아보고, 2020년 대한민국 대표 리딩뱅크로의 도약이라는 포부를 담은 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손 회장의 창립기념사를 시작으로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의 축사와 고객 대표 한영재 다이아몬드클럽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창립기념식은 '미래동행 다짐' 세레모니로 마무리됐다. 전·현직 은행장과 고객 및 직원대표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성장하는 우리은행의 미래를 기원하는 미래동행 다짐문 낭독과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의 의지를 담은 이벤트도 진행됐다.

손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우리은행은 121년 역사의 민족 정통은행으로서 고객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으로 지금까지 성장해 왔다"며 "고객신뢰뿐 아니라 은행 선배들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금융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은행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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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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