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허브 냉장고·QLED 8K TV 등 기능 강화된 신제품 전시
패밀리허브 냉장고·QLED 8K TV 등 기능 강화된 신제품 전시
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서 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 3368제곱미터(㎡·약 1021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시장을 선도할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먼저 292형의 압도적인 크기와 생생한 화질을 자랑하는 2020년형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더 월’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한 단계 진화한 ‘푸드 인공지능(AI)’을 적용해 ▲맞춤형 식단·레시피 제공 ▲내부 식재료 자동 인식 ▲더 간편해진 식료품 온라인 주문 등이 가능한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소형 냉장고인 와인·비어·뷰티 큐브 시리즈도 내놨다.
삼성전자는 첨단 하드웨어와 AI 기술이 결합된 지능형 컴퍼니언(Companion·동반자) 로봇 ‘볼리(Ballie)’도 일반에 전시했다. 볼리는 TV 등 주요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로봇 청소기 가동 등 다양한 홈케어 등을 수행하는 애완로봇이다.
삼성전자는 웨어러블(착용형) 보행 보조 로봇 ‘GEMS’를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게 했다. GEMS는 가상의 개인 트레이너에게 실시간으로 자세 교정을 받고, 운동 결과를 모바일 기기를 통해 피드백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밖에도 성능이 강화된 QLED TV 신제품과 기존 가로형 TV를 세로로 돌려볼 수 있는 혁신 제품인 ‘더 세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등 다양한 제품을 관람객에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