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오는 17일 오후 1시까지 6개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46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NH투자증권 ELS 19062호는 지난 주 100억 원 한도에 260억 원의 자금이 몰려 2.6대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상품이 높은 청약율을 기록한 것은 저베리어 구조 상품으로 높은 조기상환 확률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췄기 때문이다. 또한 연 수익률도 연 5.0% 수준으로 높다.
올해 유망한 금융상품으로는 ELS가 지목되고 있다. 연 1%대의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예금 금리의 3~4배를 추구할 수 있는 ELS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세다. 현재 글로벌 증시에 훈풍을 불고 있지만 미중 무역전쟁, 미국 대선 등 굵직한 글로벌 이슈들이 예정돼있어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증시 하락 방어력이 강한 ELS 투자 매력도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은 ELS 19062호와 유사한 상품을 이번 주에도 공모 청약 중이다. ELS 19093호는 에스엔피 500지수(S&P500), 홍콩H지수(HSCEI), 유로스톡스50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는 3년, 조기상환평가 주기는 매 6개월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 대비 87%이상(6/12개월), 85%이상(18/24개월), 80%이상(30개월), 75%이상(만기)이면 연4.80%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NH투자증권은 조기상환조건을 90% 이하로 설정한 저베리어 구조와 낙인베리어를 45%~50% 설정한 저낙인 베리어 구조에 특히 높은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주 ELS 19093호와 같이 판매 중인 ELS 19095호는 미국 주식 디즈니(Walt Disney)와 엔비디아(NVIDIA)에 투자하는 45 저낙인 상품이다. 미국 우량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면서 안정적인 45낙인 구조에 연9.0% 수익률이다.
서혁준 NH투자증권 Equity솔루션부 부장은 “다양한 투자 환경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투자할 수 있는 재테크 상품이 넘쳐나고 있다“며 “잘 알려진 상품에서 안정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약은 NH투자증권 전 영업점 및 NH투자증권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각 상품별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