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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조기 탈락 일본…올림픽까지 감독 재신임


입력 2020.01.30 10:58 수정 2020.01.30 10:58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일본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을 동시에 이끌고 있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 뉴시스

최근 막을 내린 2020 AFC U-23 챔피언십에서 조기 탈락한 일본이 일단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체제로 계속 간다.


일본의 ‘산케이 스포츠’는 30일 “모리야스 감독이 올림픽까지 계속 간다. 다만 올림픽서 성적을 내지 못하면 A대표팀에서도 해임될 듯”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축구협회는 전날 공식 성명을 통해 “모리야스 감독을 계속 지원하겠다”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현재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 성인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U-23)을 함께 맡고 있다.


하지만 일본 U-23 대표팀은 얼마 전 끝난 2020 AFC U-23 챔피언십에서 조별리그 조기 탈락이라는 충격을 받았다.


당연히 모리야스 감독의 겸직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 더군다나 일본은 오는 7월 열리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의 개최국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축구의 메달 획득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일본축구협회는 논의 끝에 모리야스 감독으로 계속 간다는 방침을 뚜렷이 했다. 올림픽 개막이 6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이라 자칫 선수단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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