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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확산에 '야당 탓' 바쁜 민주당…"면역력 있으면 무섭지 않다"

  • [데일리안] 입력 2020.02.03 04:00
  • 수정 2020.02.14 13:17
  •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정부 정책에 정치적 목적 가지고 비판"

송영길 "면역력 있으면 어떤 바이러스도 무섭지 않다"

한국당은 '정부 방역체계 허술' 비판하며 맞불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책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김상희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책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김상희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우한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확진 환자가 1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화살을 돌렸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2일 '야당은 국민의 안전을 정쟁으로 활용하지 말고 위기적 대응에 함께 나서자'는 제목의 브리핑을 통해 야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 대변인은 "우리 국민들도 ‘정부를 믿고 따르자’는 깨어있는 위기의식과 ‘우한 힘내라(#武汉加油’) ‘우리가 아산이다(#we_are_asan)’ 해시태그 운동을 벌이며 함께 감염병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나 국민 안전을 위해 초당적 협력에 나서야 할 야당은 불필요한 불안을 조장하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정쟁의 볼모로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또다른 브리핑에서도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위기상황에 대한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하되, 국민 불안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며 "정치적 공세나 가짜정보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춘숙 원내대변인도 "국회는 더 이상의 불필요한 불안감 조성과 정쟁을 멈추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감염병 위기 대응에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주길 촉구한다"며 야당의 책임을 강조했다.


여당 일각에서는 '면역력이 있으면 어떤 바이러스도 무섭지 않다'는 주장도 나왔다. 4선 중진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면역력이 있으면 어떤 바이러스도 무섭지 않다"며 "공포와 두려움을 이용하여 국민을 분열시켜 희생양을 만드는 것은 야만"이라고 썼다.


송 의원은 이어 "1923년 관동대지진 때 조선인을 희생양으로 수천 명을 학살했던 야만의 시대를 기억한다"며 "문재인 대통령 말씀대로 우리를 지키는 것은 공포와 혐오가 아니라 신뢰와 협력"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당 "정부 방역체계 허점 드러나…3차 감염사례까지 발생"
"과잉대응 할수록 좋은 것이 우한폐렴 사태"


반면 자유한국당은 "지금 정부의 대응을 보면 방역체계 허점이 너무도 허술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맞받았다.


박용찬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6번째 확진자는 3번째 확진자와 같이 식사를 했음에도 자가격리 대상인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다"며 "이 때문에 6번째 확진자는 일주일 가량 일상 생활을 했고, 이후 가족 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게 되면서 3차 감염사례까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되었던 8번 확진자는 2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며 "이 확진자는 양성판정을 받기 전까지 시내 음식점과 대형마트 곳곳을 돌아다녔다. 결코 가벼이 볼 문제가 아니다"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과잉대응 할수록 좋은 것이 지금의 우한폐렴 사태"라며 "정부는 하루빨리 방역체계의 허점을 보완하고 확산방지에 보다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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