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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가맹택시 지역 전국 확대…대전 서비스 시작


입력 2020.02.04 14:04 수정 2020.02.04 14:05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500대 규모 시범서비스…1000대 서비스 준비 완료

시범서비스 기간 이용료 0원…추가 지역 확대 논의

카카오모빌리티 가맹택시 서비스 ‘카카오 T 블루.ⓒ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가맹택시 서비스 ‘카카오 T 블루.ⓒ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의 운송가맹사업 자회사인 KM솔루션(대표 류긍선)이 가맹택시 서비스 ‘카카오 T 블루’의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KM솔루션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가맹사업에 대한 광역 면허를 취득한 바 있다. 택시운송가맹사업이 2개 이상의 시도에 걸치고 있는 경우에는 국토부로부터 면허를 부여받아야 한다. 현재 카카오 T 블루는 서울시·대구시·성남시 등 총 3개 지역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이번에는 충청권 최초로 대전시에서 500여대 규모로 시범서비스에 돌입했다.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에는 서비스 이용료 없이 택시운임만으로 카카오 T 블루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안정화 등 점검을 마친 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KM솔루션은 지역 택시업계와의 협업을 위해 대전지역 택시운송 가맹사업자인 애니콜모빌리티주식회사와 지난 12월 업무 제휴를 맺었다. KM솔루션과 카카오모빌리티는 2400만 회원을 보유한 카카오 T 플랫폼에서 택시·대리·주차·내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나갈 계획이다. 애니콜모빌리티주식회사는 KM솔루션의 대전지역 본부로서 지역 택시업계에 대한 실질적인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류긍선 KM솔루션 대표는 “수도권 지역을 넘어 지역 택시업계와 이용자들의 카카오 T 블루에 대한 관심이 높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품질의 택시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일관성 있게 제공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 및 향상에 앞장서, 승객은 물론 기사의 만족도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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