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아렉 10년 간 다양한 테스트 거진 검증된 차량"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은 경쟁차종으로 거론되는 제네시스 GV80에 대해 "의식한다"고 6일 밝혔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플래그십 SUV 투아렉 미디어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언급했다. 그는 GV80을 의식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투아렉은 베스트셀링차로 검증이 됐고 3세대에 걸쳐 10년 넘게 판매가 된 다양한 테스트를 거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세대가 퍼포먼스 측면에서 강력했고 2세대도 랠리에서 다수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3세대는 기술적으로 훨씬 더 진보된 차량"이라고 강조했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GV80이 안좋은 차량이라는 것은 아니다. 몰아보지는 않았지만 보기에도 좋은 차가 맞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10년 넘게 투아렉으로 경쟁했고 전세계적으로도 수 백만대를 판매했기 때문에 훨씬 더 개선된 차량임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