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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상시 희망퇴직 실시…최대 36개월치 위로금 지급


입력 2020.02.07 08:45 수정 2020.02.07 09:13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전경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내수 판매 부진한 데다 르노그룹 본사의 XM3 수출 물량 배정도 늦어지면서 고정비를 축소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지난 5일 사내 홈페이지를 통해 생산직 선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한다는 공고를 냈다. 이번 희망 퇴직자에게는 퇴직금과 근속 연수에 따라 최대 36개월분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르노삼성은 이 희망퇴직이 새 출발을 희망하는 직원들을 위한 ‘뉴스타트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르노삼성은 지난해에도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르노삼성 관계자는 "현재 희망퇴직을 신청하려는 직원들이 있다"면서 "작년처럼 자발적인 희망퇴직으로 공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주 노동조합에 해당 계획을 설명했으며 인위적인 구조조정 차원에서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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