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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본점 폐쇄' 수출입은행 본점, 방역 마치고 2일부터 정상가동


입력 2020.03.01 16:54 수정 2020.03.01 16:54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은행장 주재 비상대책위 개최…3개조로 재택근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본점 건물을 폐쇄했던 수출입은행이 긴급 방역작업을 마치고 오는 2일부터 정상영업을 재개한다. ⓒ수출입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본점 건물을 폐쇄했던 수출입은행이 긴급 방역작업을 마치고 오는 2일부터 정상영업을 재개한다. ⓒ수출입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본점 건물을 폐쇄했던 수출입은행이 긴급 방역작업을 마치고 오는 2일부터 정상영업을 재개한다.


1일 수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방문규 행장 주재로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2일부터 12일까지 전 직원을 3개조로 나눠 조별로 각각 3일간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있을 수 있는 본점 폐쇄 및 직원 격리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수은은 여신·자금·IT와 같은 핵심부서의 근무장소를 본점과 대체사업장으로 분산해 이원화하는 등 영업연속성 유지를 위한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은 직원 A씨의 2·3차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A씨의 가족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대학병원에 격리된 A씨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격리해제에 대한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수은은 A씨 밀접 접촉자 14명에 대한 감염검사 결과 1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수은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자 지난달 4일 코로나19 위기상황대책본부를 가동해 영업연속성계획(BCP)을 점검하는 등 은행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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