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서산 대산공장 폭발 사고 소식에 약세다.
4일 오전 9시 8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일 대비 4000원(2.13%) 내린 1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9분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이 사고로 근로자와 인근 주민 등 26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일부는 화상이 심해 충남 천안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납사(나프타) 분해 센터(NCC·NaphthaCrackingCenter)에서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원유에서 뽑아내는 납사는 화학제품 원료를 만드는 데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