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주가 19만원 제시, 투자의견은 적극적인 매수대응 권고
메리츠증권은 5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86억원으로 컨센서스인 420억원보다 16% 정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적극적인 매수 대응을 권했다.
주민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내 아이폰 생산이 일시적 차질을 빚긴했지만 중국내 폭스콘 공장 가동률은 한달전 10%에서 현재 50% 수준으로 회복했다"며 "영업이익은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환율 효과와 1월 아이폰 신모델 판매호조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지난해 트리플 적용 모델의 판매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았음에도 LG이노텍이 호실적을 거뒀던 주요 원인은 카메라 모듈 판가 상승 때문"이라며 "올해도 한차례 추가적인 판가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영향으로 하반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