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3.1운동 101주년을 기념한 '101번째 프로포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립영웅 11인의 청춘을 온라인 전시를 통해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작품들은 '독립 영웅들이 시간을 뛰어넘어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오늘날을 살아간다면 어떤 청춘의 모습일까'를 주제로, 예술가와 학생들이 그린 그림 25점이다. 권기옥과 김구, 김좌진, 남자현, 박열, 안중근, 안창호, 유관순, 윤봉길, 홍범도, 한용운 등 독립 영웅 중 11인이 화폭에 담겼다.
해당 작품은 국민은행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 전시되며, KB국민은행 유튜브를 통해서도 브이로그형식의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작품 실물은 이번 달 말까지 홍대 청춘마루에서 감상 할 수 있다. 아울러 청춘마루 외벽에서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닌볼트가 그린 가로 15미터, 세로 7미터 규모의 독립 영웅 11인의 미소도 볼 수 있다.
국민은행은 해당 작품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을 주는 메시지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민은행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통해 댓글 및 공유 이벤트가 진행 예정이며 각각 당첨자 15명을 선정해 마리몬드 플라워뱃지 또는 베스킨라빈스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100년 전 영웅들이 그러했듯, 오늘날의 우리도 단합된 마음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더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100년 후 후손들에게 영웅으로 기억되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며 "참혹한 현실과 마주했음에도 후손들을 떠올리며 매 순간을 이겨냈을 독립영웅 11인의 미소가 현재 어려운 시기의 국민 모두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