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통합당, 홍준표·김태호·이주영 컷오프…이언주 부산 남을 전략공천


입력 2020.03.05 18:38 수정 2020.03.06 18:25        정도원 송오미 기자 (united97@dailian.co.kr)

경남 양산을…나동연·박인·이장권 3인 경선

경남 거창·합천·함양·산청…강석진 vs 신성범

경남 마산합포…최형두 vs 김수영 양자 경선

부산 중·영도…강성운 vs 황보승희 양자 경선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2일 국회에 마련된 공천면접장으로 들어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미래통합당이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최고위원, 5선 중진 이주영 국회부의장을 공천에서 배제했다. 이언주 전 전진당 대표는 공천 신청했던 부산 중·영도가 아닌 남을로 옮겨 전략공천됐다.


김형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5일 오후 국회에서 공천심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경남 양산을에 나동연 전 양산시장과 박인·이장권 전 경남도의원의 3인 경선 △경남 거창·합천·함양·산청에 강석진 의원과 신성범 전 의원의 양자 경선 △경남 마산합포에 최형두 전 국회대변인과 김수영 동의과학대 외래교수의 양자 경선 등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남 양산을에 공천을 신청한 홍준표 전 대표와, 경남 거창·합천·함양·산청에 공천을 신청한 김태호 전 최고위원, 경남 마산합포에서 6선 고지 등정을 노리던 이주영 부의장은 컷오프 됐다.


또, 김형오 위원장은 △부산 중·영도에 강성운 전 김무성 의원 정책특보와 황보승희 전 부산시의원의 양자 경선을 발표하는 한편 △부산 남을에 이언주 의원을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부산 남을의 현역 의원은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이언주 의원의 부산 중·영도 단수추천 가능성에 거세게 반발하던 곽규택 전 당협위원장은 경선 후보에 들지 못해 사실상 공천배제됐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