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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산백병원 양성자 나와 응급실 폐쇄


입력 2020.03.10 19:21 수정 2020.03.10 19:21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구급차로 이송된 한 유증상자가 선별진료소에 들어가기 앞서 의료진 지시를 따르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백병원을 찾은 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응급실이 임시 폐쇄됐다.


1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A(56) 여성이 호흡곤란으로 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병원은 이 여성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오후 1시 30분께 1차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병원은 A씨와 접촉한 응급실 직원 2명을 격리 조치하고, 병원도 임시 폐쇄에 들어갔다. 이후 2차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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