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리그 랭킹 1위에 빛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1~2부 리그를 약 2주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재개 시점을 밝히지 않아 향후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할 전망이다.
따라서 오는 주말 열릴 예정이던 레알 마드리드와 에이바르의 경기를 시작으로 당분간 스페인 축구를 볼 수 없게 된다.
당초 라리가는 리그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함께 훈련장을 공유 중인 농구팀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자격 격리에 들어갔고 결국 리그 중단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한편, 스페인 프로축구는 유럽 빅리그 가운데 이탈리아 세리에A에 이어 두 번째로 리그를 중단하게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일부 경기에 대해 무관중으로 치를 예정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검토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