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은혜의 강 교회 신도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
14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에 사는 74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은혜의 강 교회(수정구 양지동)에서 지난 8일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해당 여성과 같은 날 예배에 참석한 은혜의 강 신도 2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59세 여성 신도의 남편 역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신도 수 80여명의 은혜의 강 교회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자진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