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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성남 은혜의 강 교회 목사 부부 확진…신도 포함 총 6명


입력 2020.03.15 11:21 수정 2020.03.15 11:22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무증상 불구 양성 판정...예배참석자 전원 검사 진행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인 경기 성남시 모란시장이 2월 2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임시 휴장을 한 가운데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9일부터 자진 폐쇄한 성남 은혜의 강 교회 목사 부부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 교회 목사(61·수정구 양지동)와 그의 아내(60)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부부는 무증상자였지만 성남시가 진행한 검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앞서 은혜의 강 교회 신도 3명과 한 신도의 남편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목사 부부가 추가되며 이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은혜의 강 교회 확진자들은 지난 8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은혜의 강 교회는 이튿날부터 22일까지 2주간 자진 폐쇄한 상태다.


성남시는 이날 예배에 참석한 90여명 전체를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교회와 확진자들의 자택, 교회가 있는 수정구 양지동 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 중이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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