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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임원진 급여 30% 반납


입력 2020.03.24 19:04 수정 2020.03.24 19:04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최초...이연승 이사장 "코로나19 극복에 동참"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에서 처음으로 임원 급여 반납에 동참했다. 향후 정부부처 산하기관의 동참행렬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이연승 이사장을 포함한 임원진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통령과 장차관급 이상 고위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를 반납하기로 한 것에 동참하는 것이다. 해수부 산하기관에서는 최초 사례다.


이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전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고 회복 움직임도 더뎌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사회 각계 기부와 봉사로 국민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혈액수급 부족 해결을 위한 헌혈 행사,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선물릴레이 운동 및 세종시에서 추진중인 ‘공동체 마스크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와 나눔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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