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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윤석헌 "코로나 금융지원, 현장판단 따라 최대한 신속 처리"


입력 2020.03.26 12:15 수정 2020.03.26 12:21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국민은행 지점 방문…"코로나 피해지원 금감원 검사 대상서 제외"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6일 "'코로나19'과 관련한 금융 지원 상품을 시중은행이 현장의 판단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6일 "'코로나19'과 관련한 금융 지원 상품을 시중은행이 현장의 판단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감독원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자금 수요가 급증하면서 금융권 전반에서 자금공급 속도가 지연되는 것과 관련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코로나19'과 관련한 금융 지원 상품을 시중은행이 현장의 판단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원장은 26일 오전 KB국민은행 사당동지점의 코로나19 피해지원 전담창구 등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주변에 소규모 상가가 다수 분포한 해당 지점을 방문한 윤 원장은 현장의 금융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윤 원장은 "지점 직원들이 주변 자영업자들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므로 현장 판단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게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면서 "코로나19 피해지원 부문은 향후 금감원 검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적극적인 면책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원장은 또한 "내달부터 시행되는 시중은행의 이차보전대출(연 1.5%)을 원활하게 정착시키고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연체 우려 고객에 대한 지원 조치를 차질없이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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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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