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매수 방식 5234주 매입
구현모 KT 최고경영자(CEO) 내정자(사장)가 책임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KT는 26일 공시를 통해 구 사장이 지난 20∼24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약 1억원 규모의 주식 5234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KT는 오는 30일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제3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구 사장을 CEO로 선임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신임 CEO는 KT 기본 체력에 비해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 됐다고 판단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책임 경영을 한층 강화해 KT 기업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