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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티스' 코로나19 여파 속 발전 가능성 확인


입력 2020.03.30 10:20 수정 2020.03.30 10:20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뮤지컬 '아티스' 공연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지난 21일 막을 올린 창작 뮤지컬 '아티스(ARTIS)'가 29일 마지막 공연까지 무사히 마쳤다.


제작사 측은 "일부 공연 회차를 축소 운영했으며, 공연 중반부터는 추가 예매를 제한하고 객석 내 거리두기를 실시하는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고 밝혔다.


홍컴퍼니가 제작한 '아티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9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뮤지컬 부문 선정작이다.


라틴어로 '예술, 재능'을 뜻하는 '아티스'는 19세기 말 프랑스 몽마르뜨를 배경으로 네 명의 예술가들의 재능과 부러움, 질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타인의 재능에 대한 동경과 질투를 섬세하게 그리는 등 인물의 심리적 변화를 흡인력 있게 따라간 점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제작사 측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더 업그레이드된 작품을 약속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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