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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개막·축소 검토’ 연봉삭감도 불가피?

  • [데일리안] 입력 2020.04.01 00:10
  • 수정 2020.03.31 21:59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KBO 리그 5월 개막과 정규리그 단축 가능성 검토

정규리그 축소에 따른 선수단 연봉 감액 가능성 제기

ⓒ 뉴시스ⓒ 뉴시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이 무기한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KBO가 5월 개막과 정규리그 단축 가능성을 검토했다.


KBO는 3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10개 구단 단장이 모여 제2차 긴급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 자리에 모인 인사들은 주요 안건에 리그 일정 변경안을 올려놓고 개막 시기 등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골자는 5월 개막과 정규리그 축소 운영이다.


KBO는 지난 24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야구팬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규시즌 개막을 4월 20일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를 4월 7일부터 실시하기로 하면서 정규리그 개막에 필요한 준비 모드로 돌입했다.


하지만 정부가 이날 4월 6일로 잠정 공지한 전국 초중고 개학을 사흘 연기하면서 7일부터 연습경기를 치르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사실상 4월 말 정규리그 개막도 어려워졌고, 이제는 아예 더 늦춰서 5월 이후로 다양한 개막 시나리오를 검토해야 되는 상황이다.


경기 수는 기존에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것을 벗어나 많게는 135경기, 적게는 108경기까지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눈길을 모으는 것은 KBO가 144경기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물러나 정규리그 단축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부분이다.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시간을 벌었다해도 정규리그 개막 역시 사상 초유의 5월 개막이 현실로 다가온 만큼 11월내에 정규리그 144경기를 비롯해 포스트시즌까지 모두 소화하기는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이다.


ⓒ 뉴시스ⓒ 뉴시스

문제는 정규리그 축소에 따른 선수단의 연봉 삭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개막이 최소 5월 중으로 연기된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즌 축소가 불가피해지면서 각 구단들의 연봉 삭감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직격탄을 제대로 맞은 유럽 축구리그는 이미 대다수 구단들이 선수단 연봉 삭감에 나섰다.


KBO 리그 역시 경기수가 줄어든다면 그만큼 구단의 수익도 감소할 수밖에 없어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다만 선수들의 연봉은 계약 사항이라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예민한 부분이다. 기존 144경기 체제를 고수해도 문제, 경기수를 줄여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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