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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銀, '친환경차량' 담보대출에 최대 연 4%p 금리 우대


입력 2020.04.01 14:49 수정 2020.04.01 14:51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량 담보대출 신청 시 1~4%p 금리 우대

'녹색금융프로그램' 일환…녹색건축물 주담대에도 우대금리 혜택

페퍼저축은행은 친환경 자동차 담보물을 대상으로 최대 연 4%p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은 친환경 자동차 담보물을 대상으로 최대 연 4%p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은 친환경 자동차 담보물을 대상으로 최대 연 4%p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에 따르면 친환경 차량을 이용 중인 고객이 자동차 담보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최저 1%p에서 최대 연 4%p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금리우대 대상이 되는 친환경 차량은 전기차, 수소전기차,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연 1~2%p를,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는 연 2%p부터 4%p까지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금리 우대 정책은 페퍼저축은행이 시행 중인 녹색 금융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페퍼 측은 앞서 지난 1월부터 녹색건축물을 담보로 한 주택 담보대출 상품에도 최대 1%p의 금리를 우대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친환경 차량 금리우대 방안을 통해 ‘미세먼지 관리 종합 대책’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자동차 등록대수의 약 10%인 200만 대를 친환경 차량으로 보급하려는 정부의 정책에 동참하고, 친환경 차량을 이용 중인 고객에게 녹색금융 서비스 확대 기조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진 페퍼저축은행 오토금융본부장은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과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에 따라 금융기관들도 녹색금융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라며 “내연기관 자동차 시대가 점차 막을 내리는 전 세계적인 추세인 만큼 페퍼의 친환경 자동차 우대방안이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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