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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공개했을까’ 샤라포바 220만통 문자 폭탄


입력 2020.04.09 17:41 수정 2020.04.09 17:4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마리아 샤라포바. ⓒ 뉴시스 마리아 샤라포바. ⓒ 뉴시스

지난 2월 은퇴한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가 전화번호를 공개했다가 큰 곤혹을 치렀다.


샤라포바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40시간동안 문자 메시지가 220만 통이나 왔다”고 글을 올렸다.


앞서 샤라포바는 최근 SNS에 전화번호를 공개한 뒤 “내게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질문해달라. ‘헬로’만 적어도 좋다”며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샤라포바는 최근 전 세계에 불어 닥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람들 간의 인적 교류가 어려워지자 선뜻 나서 이러한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샤라포바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이들에게 직접 답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하지만 샤라포바는 자신이 세계적 스타임을 간과했다. 약 이틀간 그녀의 전화기에는 200만 통이 넘는 문자메시지가 쏟아졌고, 답장 또한 할 수 없게 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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