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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2020] 김영춘 "과거와 미래 대결"vs서병수 "文정권·586 심판"


입력 2020.04.10 15:08 수정 2020.04.10 15:10        부산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김영춘 "'민주·文정부·부산시' 삼각편대로 국난 극복"

서병수 "총선에서 이겨 文정권 3년의 책임 물을 것"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10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주민센터, 초읍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갑 국회의원 후보와 서병수 미래통합당 후보가 각각 부인과 함께 투표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4·15 총선에서 부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진갑'의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서병수 미래통합당 후보가 사전투표가 시작된 첫날인 10일 각각 투표를 마쳤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진구 연지동 주민센터에서 부인과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과거와 미래의 대결"이라고 규정한 뒤 "과거 25년 동안 날개 없이 추락해온 부산을 만든 세력에 투표할 것인지, 부산을 동북아시아의 싱가포르로 만들 김영춘과 부산 시민의 꿈에 투표할 것인지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번에 부산진갑 주민의 선택을 받으면 '민주당·문재인정부·부산시'의 삼각편대를 활용해서 코로나 국난을 극복하고 부산 경제의 미래 비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후보도 이날 오전 부산진구 초읍동 주민센터에서 부인과 함께 사진투표를 마쳤다. 서 후보는 "이번 선거처럼 긴장되고 어깨가 무거운 적이 없었다"며 "많은 국민이 주시하는 부산진갑의 승패가 부산 전체 선거의 승패를 가름한다. 반드시 이겨서 문재인 정권 3년의 책임을 묻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기호 2번 서병수를 선택해야 무능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부패한 586 기득권 세력을 몰아내고, 무너진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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