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1만여명으로 최대…사망자 2만6천여명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200만65명이며 사망자는 12만6754명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지난해 12월 말 세계보건기구(WHO)에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지 106일 만이다. 100만명이 넘은 지 불과 12일 만에 확진자가 두 배로 증가했다.
국가별 확진자 수는 미국(61만4246명), 스페인(17만4060명), 이탈리아(16만2488명), 프랑스(14만3303명), 독일(13만2210명) 순으로 많았다.
누적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미국에선 14일(현지시간) 하루 사망자 수가 역대 최고치인 2407명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총 사망자 수는 2만6064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한국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수 1만591명, 누적 사망자 수 225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