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399만명 유권자 중 2484만3635명 참여
전남 60.8% 등 투표율 높아
4·15 총선 투표날인 15일 오후 3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56.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4399만4247명의 유권자 중 2484만3635명이 참여해 56.5%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오후 1시 투표율부터는 사전투표율이 합산됐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46.5%보다 10.0%포인트 높다. 같은 시간 지난 19대 대선은 63.7%, 7회 지방선거는 50.1%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0.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전북(60.1%), 세종(59.3%), 강원(58.8%), 경남(58.5%), 경북(58.4%), 울산(57.9%), 광주(57.7%), 서울(57.4%), 부산(57.0%), 대전(56.5%), 대구(56.2%), 충북(55.8%), 제주(54.6%), 충남(54.3%), 경기(54.2%), 인천(53.3%)이 뒤를 이었다.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율 26.6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