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399만명 유권자 중 2745만2785명 참여
전남 65.2% 등 투표율 높아
4·15 총선 투표날인 15일 오후 5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62.6%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4399만4247명의 유권자 중 2745만2785명이 참여해 62.6%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오후 1시 투표율부터는 사전투표율이 합산됐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53.5%보다 9.1%포인트 높다. 같은 시간 지난 19대 대선은 70.1%, 7회 지방선거는 56.1%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5.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세종(64.9%), 울산(64.8%), 전북(64.1%), 서울(64.0%), 경남(64.0%), 경북(63.7%), 부산(63.6%), 강원(63.5%), 광주(62.9%), 대구(62.7%), 대전(62.2%), 경기(61.0%), 충북(60.8%), 제주(59.9%), 인천(59.4%), 충남(59.4%)이 뒤를 이었다.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율 26.6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