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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2020] 윤영석, 양산에서 통합당 후보로 3선 성공…저력 발휘


입력 2020.04.16 02:06 수정 2020.04.16 02:06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文대통령 사저 있는 양산서 민주당 후보 3연파

3선 고지 등정…국회 상임위원장 우선 맡을 듯

"강한 야당 3선 의원으로서 양산 발전에 노력"

윤영석 미래통합당 경남 양산갑 후보(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윤영석 미래통합당 경남 양산갑 후보(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윤영석 미래통합당 후보가 경남 양산갑에서 당선되면서 '의정활동의 꽃' 3선 고지에 올랐다.


윤영석 통합당 후보는 16일 오전 1시 40분 현재 개표율 90.8%에서 57.9%의 득표율로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후보(41.1%)를 누르면서 3선 도전에 성공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에서 이웃한 양산을과 김해 등이 민주당에 함몰되는 가운데에서도 19~21대 총선 내리 당선에 성공한 것은 윤 후보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윤영석 후보는 경남 양산 원동면 출신으로 부산동인고와 성균관대를 나왔다.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고용노동부와 서울특별시청 등에서 근무했다.


정계에 입문한 뒤 19대와 20대 총선에서 경남 양산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 송인배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을 연파하며 재선 의원이 됐다. 초선 시절 원내대변인, 재선 시절 당대표비서실장과 수석대변인을 지내는 등 다양한 당직과 원내직을 경험했다.


'의정활동의 꽃' 3선 의원이 됐기 때문에 국회 상임위원장을 맡거나, 원내대표·정책위의장 도전 또는 전당대회 출마 등 다양한 정치적 진로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는 평이다. 윤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국회 상임위원장에 무게를 뒀다.


윤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21대 총선은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중요한 선거였다"며 "자유와 공정이 바로 선 대한민국의 명운을 결정지을 중요한 선거에서 양산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았다는 것에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한 야당 3선 국회의원으로서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대한민국의 경제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강한 야당 3선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상임위원장을 맡아 양산 발전을 위한 대대적인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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