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오면서 공연이 중단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가 재개된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제작사 에스앤코는 “배우와 스태프의 건강 체크를 비롯해 프로덕션 전반의 재점검을 거쳐 23일부터 공연이 정상적으로 재개된다”고 16일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았던 2명의 배우 중 1명은 완치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한 명은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제작사는 공연 중단 기간 방역과 안전점검을 마무리했으며 현재 공연재개를 위한 무대 기술점검과 리허설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3월 중순부터 공연되다가 지난 1일 확진자가 나오면서 잠정 중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