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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삼성 계열사 역량 총동원…“강남 랜드마크 건설한다”


입력 2020.04.22 16:47 수정 2020.04.22 16:48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스마트홈 구축‧차별화된 조경‧보안‧식음서비스 등 협업

삼성물산이 신반포15차에 제안한 '래미안 원 펜타스' 조감도.ⓒ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입찰을 진행 중인 신반포15차, 반포3주구 등 재건축 단지의 성공적인 수주를 위해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전 계열사의 기술력을 총동원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차별화된 첨단기술 구축을 위해 삼성전자 및 삼성SDS와 손을 맞잡는다.


우선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과 연계된 차별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스마트싱스 서비스는 앱 하나로 집안의 스마트가전, 에너지사용량, 공기질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기술은 올해 하반기 입주하는 래미안 단지에 국내 최초로 적용될 계획이다.


삼성SDS와는 개방형 IoT 플랫폼을 함께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2018년 업계 최초로 홈 IoT 플랫폼을 자체 개발한 이후, 지난해 분양한 ‘래미안 어반파크’부터 국내 모든 통신사(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및 네이버, 카카오와 스마트홈 시스템을 연계했다. 향후 글로벌 IT사, 자동차 제조사 등을 대상으로 신규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신반포15차와 반포3주구에는 홈 IoT 시스템에 인공지능을 연결해 고객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래미안 A.IoT 플랫폼 도입을 제안했다.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 단지 내 보안 시스템은 에스원, 조‧중식서비스는 삼성웰스토리 등과 협업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신반포15차, 반포3주구 등 입찰 진행 단지에 삼성의 최고 DNA를 담은 상품과 서비스를 도입해 입주민들께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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