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개미 주식투자 광풍' 1분기 증권결제대금 전년대비 27%↑


입력 2020.04.23 10:55 수정 2020.04.23 10:56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예탁결제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인투자자의 주식투자 붐이 일면서 올해 1분기 증권결제대금이 전년동기대비 2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이 일평균 28조8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대비로는 17.5% 증가했다.


장내시장에서 주식시장결제대금은 737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41.5%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18조3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7.0% 64.1% 늘었다.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차감률이 유지됨에 따라 결제대금이 늘었다.


채권시장결제대금은 2조3300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1.2%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8조770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7.4% 줄었으나 차감률 감소(7.9%포인트↓)에 따라 결제대금은 증가했다.


장외시장에선 주식기관결제대금은 일평균 9820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8.1%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8조730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50.6% 늘었다. 채권기관결제대금은 일평균 24조7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1% 증가했다. 채권 결제대금은 13조700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34.8% 늘었다. 반면 양도성예금증서(CD)ㆍ기업어음(CP) 결제대금은 6조2100억 원으로 1.8%, 단기사채 결제대금은 4조8100억 원으로 3.7% 감소했다.


채권 종류별로 국채가 6조3600억 원(46.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통안채 2조9300억 원(21.4%), 금융채 2조9000억 원(21.2%) 순으로 나타났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미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