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SKT, 5G 제조 혁신 가속도…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와 MOU


입력 2020.04.24 10:01 수정 2020.04.24 10:02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중소·소공인 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신규 구축비 부담 줄여…“제조 혁신 이끈다”

SK텔레콤 로고.ⓒSK텔레콤

SK텔레콤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와 국내 중견·중소·소공인 기업 대상 ‘제조 데이터 분석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측은 이 사업을 통해 국내 중견 및 중소·소공인 제조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과 고도화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줄여 혁신 확산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사업 참여 기업에는 스마트공장 시스템 신규 구축 비용 50%(최대 1억원) 지원과 함께 제조 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이 개발한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메타트론 그랜드뷰는 공장 내 주요 설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회전수, 진동 및 전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설비의 현 상태와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실시간으로 예측, 효율적 설비 운용을 돕는다.


솔루션 도입 시 설비 유지보수 최적화를 통한 제조 생산성이 향상으로 평균 15%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예지보전 기능을 통해 주요 설비 및 부품의 수명도 20% 이상 늘어난다.


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는 사업에 참여할 중견 및 중소·소공인 제조 기업을 모집 중이다. 선정 기업에는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비용과 함께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낙훈 SK텔레콤 인더스트리얼 데이터 사업유닛장은 “이번 협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제조업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5G, AI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국내 제조업계의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은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